Saturday, December 23, 2006

2006년 관악청년회 송년회


이수역에 있는 전교조사무실에서 올해를 마무리 하는 관악청년회 송년회를 하였다.

여느때보다도 사무국의 준비가 눈에 띄었는데, 안타깝게도 가족회원은 많이 왔지만, 상대적으로 회원들이 많이 함께 하지 못한 듯 하다.

이제는 진짜로 진짜로 연말,연시에 대한 느낌이 거의 없을 지경이다.

지금이 연말인지... 며칠 후면 또 새해인지... 그 느낌을 잡으려 해도 잘 잡히지 않는다.

그냥 겨울이라 추운 느낌 밖에는...

송년회 일정을 마치고 뒷풀이... 정말 오랜만에 아침 7시 까지 술자리에 있었다.

하지만, 술을 한잔도 안 마셨다. 그냥 사람들 술 마시는게 재밌고 또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 오래도록 남아있었는 듯 하다.

먹고 마시고 떠들고 대화하고 노래도 하고 그렇게 사람들 술 자리가 보기에 즐겁다.

술자리기에 중간 중간 빠질 수 없는 눈쌀 찌푸릴 광경도 있었긴 하나, 그것또한 술자리의 즐거움 중 하나인듯 하다.

오늘 늦잠을 잔 덕에 그다지 피곤하진 않았으나, 역시 아침 7시까지의 레이스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지금 청년회의 평균연령을 보면 말이다...


송년회 사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