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18, 2008

오랜만이야! :)

정말 간만에 동네 친구들을 만났다.

나까지 모두 4명인데, 2,3 명씩은 종종 봤어도 4명이 다함께 모인건 정말 오랜만!

특히, 먼곳으로 이사가서 자주 보지 못했던 정수가 다시 동네로 이사와서 볼 수 있었다.

저녁 10시 부터 술을 먹기 시작했는데, 아침 7시 까지 술을 먹었다.

와! 남자들끼리 할말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뭐 사실, 여자얘기가 주로 나오긴 했는지 모르겠으나,

그간 살았던 얘기,
회사 얘기,
우리를 거쳐간 사람의 과거와 현재,
우리와 사귀었던 사람들의 얘기,
애인얘기
등등등...

소재는 끊이지 않고, 해가 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에 오게 됐다.

이렇게 오랫동안 즐겁게 술 먹어본거는 참 오랜만인거 같다.

앞으로 뭐 종종 보면서 재밌게 놀아야지!

막판의 다른 테이블의 처자들과 꼬여서 사고만 나지 않았어도 참 좋은 마무리 였을텐데, 그게 살짝 아쉽다.

그지? 불쌍한 장우야 ㅋㅋ

아침해 볼때까지 술먹어보기는 정말 오랜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