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06, 2011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하기



결혼 뒤, 약 10Kg 의 몸무게가 추가 되었다.

한동안 그 수준에서 유지되는 듯 싶더니, 이제는 조금씩 더 살이 붙는 느낌이 들면서 뱃살 덕분에 허리를 굽히는것이 힘들어지고 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이제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거금을 들여 자전거를 샀고,

헷멧 없이는 자전거를 타도록 허락하지 않겠다는 와이프님의 요구에 맞춰 헬멧도 샀고,

오늘 부터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시작 한다.

집에서 08시 2분전에 출발, 회사 도착하니, 08시 21분, 휘트니스에서 샤워하고 사무실로 올라오니 40분.

오히려 버스 타고 출근 할 때 보다 더 빨리 왔다.

근데,... 이게 유산소 운동아리기 보다는 근력 운동에 가깝다.

숨이 차지는 않는데, 허벅지가 겁내 땡기고 힘이 든다.

또, 차들이 자꾸 나를 무시한다. 헬멧이 귀여워서 그런가? 좀 더 무서운 헬멧을 샀어야 했나?

아무튼 나는 오늘부터 다이어트다!





너무 간만의 포스팅이다.

나의 Life Log 를 잘 남겨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