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24, 2009

다크써클, 그 원인과 해법

한 3년전쯤인가 부터 심해진 다크서클이 지금은 내 인상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심한 고민은 아니지만 적절한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영언씨의 소개로 영언씨의 처제가 일하고 있는 피부과에서 상담을 받았다.

우리집에서는 겁나 먼, 강서 끝에서 강동 끝에 있는 천호동 까지 달려갔다.

연휴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역시 피부과에서 일하는것을 자랑하듯이 겁나 좋은 피부의 소유자인 영언씨의 처제분이 나를 반갑게 맞이하셨다.

덕분에 쉽고 빠르고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할 수 있었다.

다크서클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것은 코질환입니다.

비염, 부비동염, 용종 등에 대한 검사를 이비인후과에서 먼저 검사를 해보고 치료를 해보세요.

이마에서 얼굴 아래를 지나가는 혈관이 코질환 때문에 막혀서 다크서클이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때문에 코질환이 해소된다면 자연히 다크서클도 없어집니다.

만일 다크서클의 원인이 코질환 때문이 아니라면, 즉 유전 또는 다른 이유에 있다면 차선책은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요즘 같은 경우, 지방 이식을 통해 다크서클을 없애지고 하지만, 눈아래 피부에는 원래 지방이 있는곳이 아니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도 많고 부작용도 많습니다. 또 다크서클의 근본원인을 해결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는 미비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연예은 은지원은 다크서클로 유명하지요.

돈잘버는 그 연예인이 아직도 다크서클을 치료하지 못하고, 대안으로 패션안경을 쓰고 다니는걸 보면, 다크서클만큼 치료하기 힘든것도 없습니다.

코질환이 원인이 아니라면, 안경을 쓰세요.

얼굴에 칼 대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근데,... 잘 생기셨네요?

대개의 사람들이라면 돈을 벌 목적으로 어떻게든 수술을 권장하거나 또는 다른 대안을 제시했을텐데, 나야 잘 모르지만 솔직 담백한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신뢰가 갔다.

그리고 상술스러운 말투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내 외모에 대한 평가또한 의례하는 말이 절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아무튼 또 시간나면 이비인후과나 한번 가봐야 겠다.

근데 내가 코에 질환이 있나?

나는 그런거 모르고 살았는데...

아무튼 한번 다녀와봐야 겠다.

정리하자면, 다크서클이 있는 사람은 일단 이비인후과에 가서 "비염", "부비동염", "용종" 과 같은 질환이 있는지 검사 및 치료를 하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패션안경을 쓰고 포기해야 한다는것이다.

3 comments:

Anonymous said...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Unknown said...

감사합니다. 형님!

근데 형수님이야 말로 건강히 잘 지내시죠?

그리고, 영춘형님 이쁜딸 낳았다는데 한번 이사라도 드려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언제 뭉쳐요? -_-;;...

김지숙 said...

--의사샘이 피부는 좋으신데 눈이 나쁘신가봐...잘생겼다니..증말....--+ 여행취소안할꺼지?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