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20, 2008

우리실 워크샵

1명이 빠진 우리팀 사진

입사한지 며칠되지도 않았는데, 당일치기로 실 워크샵을 다녀오게 됐다.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나가서 바다낚시를 하고 왔다.

아침 7시 까지 회사로 모여서 가야 하는데, 나는 회사도 멀고, 오히려 연안부두 가는게 훨씬 가깝고 해서 따로 연안부두로 갔다.

사람이 제법 되기때문에 2배에 나누어서 탔는데, 어쩌다 보니 내가 탄 배에는 우리팀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_-;;...

해서, 정말 아는 사람 한명없이 하루종일 심심하게 있어야 했다.

오전이 지나고 점심을 먹었을때 즈음에는,

대개의 사람들이 많게는 3,4 마리, 적게는 1,2 마리 정도는 잡았는데 나는 한마리도 못 잡았다.

입질이 오고 미끼는 물었으나 이놈이 얼마나 힘이 쎈지 배가 끌려 가는거 같았고, 또 고리채 뜯고 도망가기만 하고 정말 잡히지 않았다.

더 이상 한마리도 못 잡게 되면 기분이 안좋아질거 같아 오후에는 그냥 잠만 잤다.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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