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24, 2007

Head First , Design Patterns

한동안 전공서적 읽을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이제 다시 회사도 다니고 하니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참에, 회사 동료에게 책을 하나 추천 받았다.

Design Pattern 에 대한 책인데, 예전에 GoF 의 Design Patterns 읽다가 재미없어서 미처 다 읽지 못했고, Design Pattern 이라 하면 그냥 이래 저래 듣고 보아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아는것 하나 없고, 사용하는건 그저 Singleton 하나 뿐이었다.

뭘 읽을까 결정도 못했고, 뭐 어짜피 회사돈으로 사는거니 ㅋ 별 생각없이 사게 되었는데...

전공서적이라 하면 의례 딱딱하고 건조하며 재미없고 지루해야 맞을듯 하다.

하지만, 이 책은 시작부터 달랐다.

내용의 표현에 중점을 둔 책이 아닌, 내용의 전달에 중점을 둔 책으로써 어떻게 하면 읽는이로 하여금 책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를 고려하여 만든 책이다.

Head First Series 는 처음 읽어보는데, 책에 그림도 많고 글이 대화체라 부담없이 술술 읽어내려갈 수가 있다.

더군다나 각 그림이 어찌나 재미있는지 모른다.
서문에 있는 오른쪽 그림을 보고 한참을 어찌나 웃었는지 모른다. 그림들이 어찌나 해학적이고 재미있는지 모른다.

전공서적을 읽으면서 웃었던건 이번이 처음이지 싶다. 전공서적을 읽으며 재밌을 수 있다는건, 웃을 수 있다는건 참 고마운 일이다.

요즘 회사에서 1시간 정도씩 이책을 읽고 있는데, 아직 채 몇장 읽지 못했지만, 아마도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 같다.

요즘 지하철에서 보고 있는 아키텍트 이야기는 읽을 수록 공감하지만 우울해 지는 반면 Head First , Design Patterns
는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 같다.

학부때 해보고 해보지도 않았던, 해볼 생각도 안했던, 염두해 두지도 않았던 JAVA를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고 있다.

Thursday, May 17, 2007

가자 철마야!


통일운동을 하면서도, 정말 될까 했던 일들을 보고 있자면 참 감격스럽다.

615, 금강산 여행, 아리랑 참가, 그리고 이제 경의선 열차 시험 운영까지...

동영상을 보는데, 그냥 막 가슴이 벅차고 눈물이 나올거 같으다.

북에 가족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다지 열심히 통일 운동도 하지 못한 나조차 이런 행사에 이래 큰 감동을 받는데,...

이제 내금강 까지 관광이 허가 된다는데 기차타고 금강산 가고 싶다!

올가을에는 꼭 아리랑보러 평양에 가야겠다!

Monday, May 07, 2007

내일은 어버이 날



AllBlog 를 보다가 재미난 글이 있어서 보니 안습닷컴이란 곳에서 애들 글씨로 일기를 써주는게 있어서 해보았다.

내일은 어버이날!!!

불효자는 그간 제대로 뭔가를 해본적이 없었는데, 동생따라 덩달아 묻혀 가야지 -,.-;;...

내동생은 착하니까!!! ㅋㅋ

Monday, April 30, 2007

내 Blog에 음악을~

내 Blog에 음악을 달았다.

그간 Cyworld를 보면서 부러웠던건 단 하나 음악이 나온다는거였는데, 드디어 나도 하나 달아보았다.

왼쪽 프레임 Guest Book 아래에 보면 "My Music Collection"이 있다.

일단은 내가 좋아하는 곡 3곡으로 해놓았는데, 이게 페이지가 로드되면서 자동으로 플레이 되는 옵션은 없다 -_-;;...

요즘 유료 서비스에 버금가는 온라인 스토리지가 아주 많은데, 그중 이 Box.net 과 divShare가 아주 좋은듯 하다.

그간 개인 자료 백업을 Gmail 여러 개정을 가지고 했었는데, 이젠 divShare로 옮겨볼까 생각중... 문제는 이 서비스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오래갈것인가 인데...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으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아무튼 나도 음악을 달았다.

한때 김용배의 Music Collection 하면 그래도 좀 알아주었는데,... 많은 곡을 알고 있지는 못하지만, 한번 들어 좋은 곡은 꼭 기억해 두어 나의 베스트 앨범에 차곡 차곡 몇년을 추가해와서 꽤 인정받았는데...

요즘에 잘 안 먹힌다 -_-;;...


Get your own Box.net widget and share anywhere!

자! 일단 3개! 내가 좋아하는 곡들을 감상해보십시오!

이 3곡들이 누구 누구의 무슨 곡일까요? 알아맞춰보세요~ ^-^

Friday, April 27, 2007

새벽 공기 , 아침 햇살


출근을 위해 삼성역 까지 도착해 출구를 나오면 채 가시지 않은 상쾌한 새벽 공기와 막 떠오른 햇볕을 바로 만날 수 있다.

이 느낌이 참 좋다.

이른 아침 일어나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아! 아름다고 활기 넘치는 직장인의 삶이여!


출근을 위해 삼성역 까지 도착해 출구를 나오면 아직도 쌀쌀한 차가운 새벽 공기와 눈 따가운 햇볕을 바로 만날 수 있다.

이 느낌 참 거시기 하다.

이른 아침 일어나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아! 피곤하고 우울한 직장인의 비애여!

Thursday, April 19, 2007

새로 포장한 길인가보죠?


새로 포장한 길인가보죠?

전에 있었던 길들의 추억이 다 이 밑에 있을 텐데. 사람들은 그 길을 잊고 이 길을 또 달리겠죠?

좋은 길이 됐음 좋겠다.

내가 우리나라 최고의 멜로 드라마로 꼽는 "번지점프를 하다" 김대승 감독의 두번째 영화 "가을로"를 보았다.

전작만큼은 못하지만, 그 느낌과 비스끄레 한것이 잘 녹아있다.

누구나 사랑을 한다. 과거가 없다라고 하면 거짓말쟁이 이거나, 정말 불쌍한 사람이다.

사랑은 그때 그때 늘 내생활의 전부가 되며, 불보다 더 뜨겁다.

하지만, 그 사랑은 꼭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나 역시 과거( ? )를 가진 사람으로서 사람들을 경험하고 보아오고 들어오며 "사랑"이란 감정에 대해 나름대로의 정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로미오와 쥴리엣의 사랑이 아름답고 변치않을 수 있는것은, 그만큼 사랑해서일까?

불행하게도 그 이유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그 둘이 정말 사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랑이 채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짧은 시간 채 더 깊이 알아가기도 전에 그 둘은 헤어질 수 밖에 없었기에, 그 둘의 서로에 대한 감정은 100% 완벽했던 것이다.

만일, 앙숙과도 같은 양가가 화해를 하고 그 둘을 정말 축복하고 응원해줬더라면... 그 결과는 어쩜 판이하게 달라질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 물론 가정이지만...

안타깝지만, 오랜기간 숙성되지 않은 사랑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더 순수할 수는 있으나, 철없고 더 애타하기 마련인듯 하다.

대개의 사람들에게 듣는 말 중 하나는 :손잡고 공원을 산책하는 노부부의 모습이 참으로 아픔답다" 이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래도록 몇십년을 묵혀 숙성시켜 고운빛 고운향기 달콤한 맛으로 깊이 있는 느낌을 가지려면...

...

누구나 과거는 있다.

하지만, 그 과거를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가에 대한 어렴풋한 제안을 하는것이 이 영화의 큰 종자라고 본다.

좋은 추억, 불같았던 사랑, 그리고 남은 인생은 세월처럼 하나씩 더 아래 바닥으로 묻히고, 좋은 길은 그 위에 새로 깔려야 한다.

아름다운 추억, 불같았던 감정이 때로 모난 돌처럼 새길위에 올라오면 인생 힘들어진다.

그 기억은 그냥 아름답게 묻어두는것이, 그리고 옛 사람은 그저 행복하기만을 진심으로 바라는것이 어쩌면 세상을 살아가는 현명한 지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역시나... 이론처럼 쉽지 않은것이 사람의 감정이고 뇌구조 인듯하다.

그 기억을 아름답고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 그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래줘야 한다.

미련은 나의 아름다운 추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Saturday, April 14, 2007

나의 단점

나의 단점은...

싫어하는 사람은 뭘 해도 싫어한다.

싫어하는 사람이 아무리 착한 일을 하고, 내게 잘 해도 난 모든걸 다 싫어한다.

반대로,

좋아하는 사람은 뭘 해도 좋아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리 나쁜 일을 하고, 내게 나쁘게 해도 난 모든걸 다 받아들이고 좋아한다.

대개의 사람들이 그러하겠지만, 난 그 정도가 심하다.

오랜만에 나의 단점에 대해 들었다.

종종 들었고, 나도 알고 있는 나의 단점... 쉽게 잘 고쳐지지가 않는다.

Monday, April 09, 2007

이민 어때?

얼마전, 큰학교 시절 가장 절친했던 친구 정우가 좋게 잘 다니던 회사를 접고, 보험일을 시작했다.

뭐 평소에도 연락하고 지내긴 했으나, 보험일을 하다보니 더욱 연락이 자주 오고... 만났는데...

연금에 가입하라는 권유아닌 강요를 받았다.

연금은 국민연금 처럼, 지금 부터 조금씩 넣어서 나중에 탈 수 있는 그런것인데...

듣다보니 참 우울해 졌다.

그냥 돈 벌면서 잘 사는것도 재미있게 사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인데, 살면서 이후에 돈 못 벌때까지 걱정하면서 지금부터 그 먼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현실이 우울하다.

뭐 그렇다고 내가 그리 열심히 산것은 아니다만, 대개의 경우, 초중고대 학교를 거쳐 취업 좀 했다 싶으면 또 그때부터 노후를 걱정해야 한다니...

꼭 죽지 못해 사는것 처럼,... 즐겁게 살기 위해 즐겁게 살 순 없을까?

연금이라는 것은 분명 필요한 강요일지 모르나, 그 필요성 보다는 그래야 하는 현실에 참으로 우울해 진다.

나의 답변은 "돈 조낸 벌어서 복지 잘 된 나라로 이민이나 갈래" 였다.

농담 반, 진담 반...

그러던 차에, 캐나다 법인의 개발 회사 면접을 보아서 붙었는데,

조건이 참 훌륭하다. 연봉도 우리나라에서의 일반적인 수준 보다 높고, 필리핀 런던 등에서 해외 근무를 하며 숙소는 호텔 수준인데, 헬스장, 수영장도 있고, 필리핀에서 근무하면 개인 교사를 두어 영어공부도 할 수 있고 또 외국 회사라 근무 스타일이 업무시간에만 일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캐나다에 세금을 내면 캐나다로 이민이 가능하다는데...

갑자기 "확!" 땡긴다.

그러나 잠시... 더 생각을 해보면 그렇게 나가버리게 되면, 버려야 할 것이 너무 많아진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의 내 사람들과 안녕해야 하는데...

이게 참 끝까지 발목 잡는다.

난 정말 내 사람들을 좋아한다.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들과, 중딩때부터의 내 동네 친구들, 큰학교에서 남다른 경험을 하며 절친해진 선후배 동기들, 그리고 청년회 사람들도 표현은 잘 안하지만 참 좋아한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있어서 참 큰 재산인데, 나 하나 그냥 편히 살 자고, 이 큰 재산을 쉽게 버릴 수 는 없는 것이다.

요즘 역이민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하고, 이민살이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것도 사실이고...

이래 저래 지금까지 평소에 하지 못한 고민으로 내 머리가 아주 힘들어 한다.

개인적으로 크고 좋은 기회이나, 버려야 할것이 너무 많아, 아주 혼란스럽다.

누구는 그런 좋은 기회이니 더 늦기 전에 모험을 해보라 하고, 누구는 타지에서 사는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며 하고...

어떻하지? -_-;;...



그래! 결심했어!

Wednesday, March 21, 2007

떡볶이

국민학교( 지금은 초등학교 )에 다닐 시절, 학교앞에는 꼭 떡볶이 가게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허연 고추장 국물에 떡만 간신히 익힌듯한 것이었는데, 100원에 떡 7개가 나왔었다. 왜 7개 인지 모르겠으나, 개수가 홀수이기에 늘 친구랑 옥신각신했던거 같다.

지금에야 주머니에 짤랑 거리면서도 천대받고 흘려 잃어버리는게 100원 짜리 이지만, 그 시절 100원이라는 가치는 엄청난 것이었다.

그 시절에 엄마에게 "엄마 100원만"이라고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아무도 없을것이다!

아무튼, 100원 가진 친구와 그렇지 않은 사이좋은 두친구도 100원으로 떡볶이를 산뒤, 3개씩 사이좋게 나누어 먹고도 꼭 이 나머지 하나를 포크로 반을 가르면서 문제가 생겼던거 같다.

100원짜리 떡볶이는 그 시절 최고의 간식이고 최고의 부의 상징이었다.

누구 누구는 하교때마다 떡볶이를 사먹더라.

뭐 그랬던 시절이 있다...

나이가 점점 들면서 떡볶이도 쌀떡볶이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떡볶이 값은 500원으로 껑충 뛰었고, 한때는 신당동 떡볶이가 유행하기도 했고,...

고등학교때 까지는 제법 떡볶이를 먹었던거 같은데, 큰학교에 가면서 부터는 이제 떡볶이는 술자리 안주정도로 전락해 버린듯 싶다.

그나마 나는 술을 좋아하지도 않기에 떡볶이를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도 떡볶이 자체에 대한 기억도 많이 잊어버린 듯 하다.

지금에 와서는 떡볶이가 낯설에 느껴졌다.

떡볶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가치가 있는것임에도, 나이를 먹은것인가? 떡볶이라는 말이 어색하게 느껴젔었다.

떡볶이는 단지 먹을것의 의미를 넘은 것이 된 지금, 그 떡볶이가 먹고 싶은데...

요즘 나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점심을 먹고, 스튜디오로 간다.

가서 컴퓨터도 하고,

홈페이지랑 제안서도 손보고,

업체 및 경쟁사 시장조사도 하고,

하루종일 나오는 케이블TV 덕에 그동안 나의 관심 밖이었던 TV도 많이 접해보고,

편히 살고 있다.

건물 길건너에는 24시간 문을 여는 김밥천국이 있는데, 우리의 야식을 담당하고 있다.

주 메뉴는 물론, 김밤, 오뎅, 떡볶이 이다.

한동안 모르고 있었던 떡볶이를 요즘들어 한주에 2번 정도는 먹는거 같은데,...

이 떡볶이는 내가 먹고 싶은 떡볶이가 아니다.

내가 먹고 싶은 떡볶이는 따로 있는데...

떡볶이는 뭐니 뭐니 해도, 추운 겨울날 오뎅 국물과 함께 먹는 길바닥 포장마차 떡볶이가 최고이지 않나 싶다.

뭐 궁중떡볶이도 맛있지만, 어릴적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엔 너무 사치스럽다.

이제는 2접시로도 모자랄듯... 100접시는 먹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떡볶이 100접시 사주세요!!!

Saturday, March 17, 2007

タイヨウのうた - 태양의 노래



사실, 일본 영화는 정서가 좀 안맞아서 그닥 재밌게 본 기억이 없는데,태양의 노래는 정말 재밌게 보았다.

Xeroderma Pigmentosum( 색소성 건피증 ) 이라는 희귀병으로 태양이 없는 밤에만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있는 카오루가 멀리서 바라보는것 밖에는 할 수 없어서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뭇사내를 좋아하게 되고,

마침 그 사내도 애인이 없어서 서로 좋아하게 되지만, 병, 그것도 희귀병으로 인해 서로에게 거리가 생기게 되나, 결국 서로의 마음을 이쁘게 발전시킨다는 지극히 뻔한 이야기 이나,

어찌보면, 지극히 뻔한 얘기이고 지극히 뻔한 결말이지만서도, 그 과정을 그려내는 영상이 이쁘고, 또 무엇보다도 YUI의 연기가 훌륭하다.

가수 출신으로 직접 기타를 연주 하고 직접 노래를 하는 카오루의 모습이 이쁘다. 그리고, 연기도 신인다운 풋풋함과 배역에 너무 잘 어울린다 싶을정도의 감각은 이 영화를 더 이쁜 영화로 만들고 있다.

특히 위 사진 처럼 뾰로통 심술나 있는 YUI의 표정연기! 아! 깨물어 주고 싶다!

다른곳에서 YUI를 보았다거나 그녀의 노래하는 모습이나, 노래를 들었다면 충분히 그냥 지나쳤을 법 하다. 그리고 약간의 코맹맹이 소리에 거부감을 가졌을지도...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라면 분명 그 느낌이 절대 다르다! 영화에서 YUI는 연기를 한다고 생각되지 않을만큼 아주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의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그냥 YUI의 모습을 보고 있어도 침이 질질 흐르게 나도 모를 미소가 듬뿍 머금어 질정도로...

코맹맹이 소리는 아무나 내는게 아니다. YUI같은 소녀만이 할 수 있는 소녀만의 것이다!

하지만, 영화 자체는 별 특이함이 없다고 해야 할까? 희귀병이란 소재도 흔하고 여주인공이 죽는다는 것도 그렇고 지극히 평범한 해피엔딩도 그렇지만,

영화내내 거의 끊이지 않는 YUI의 노래와 귀를 편히 해주는 기타소리가 영화를 보는 내내 은근히 빠져들게 한다.

뻔하게 이쁜 결말을 기대하며 보게 되는 잔잔한 영화인듯 하다.

러브레터 이후 재밌게 본 일본영화,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