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25, 2007

손전화 번호가 바뀌었습니다.

2000년에 처음 핸드폰을 만들고, 쭉 사용해 오던 번호가 바뀌었습니다.

제작년에 너무 작은 핸드폰을 산덕에, 통화를 할땐 워키토키로 통화를 하듯 핸드폰을 귀에 대고 듣고, 입에 대고 말했었는데,...

번호는 기존 번호에서 010으로 바뀌고 국번 앞에 2가 붙었습니다.

즉, 010-2xxx-xxxx 로 바뀌고 다른 숫자는 이전과 같습니다.


새로 산 핸드폰 너무 좋아!

워키토키처럼 통화할 일도 없을 뿐더러 손에 딱 잡히고, 매장가서 핸드폰을 잡는 순간, 이 자식이 제 주인을 만난듯 내 손에 딱 감기는 것이 딱 내것이더라구!

많이 기다렸지? 내가 뭐 하나 살때 충동구매 안하고 신중히 사는 편인데... 니가 내 손에 너무 확 감기는 바람에...

요즘 영상통화 CF 가 참 많은데, 과연 저런 영상통화를 누가 할까 싶었다.

내가 바라는 것은 핸드폰에 mp3 도 카메라도 없는 아주 심플한 것인데, 이제 그런 기능들은 아주 기본이 되어버렸고, 잡다구리하게도 가지각색의 기능들이 딸려 나온다.

삐삐가 처음나왔을때, 누가 삐삐를 쓰나 했었지만, 금방 모두다 쓰게 되었고,

핸드폰이 처음 나왔을때 누가 핸드폰을 쓰나 했었지만, 금방 모두다 쓰게 되었다.

영상통화도 굳이 저런게 필요할까라고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막상 영상통화 해보면 조낸 재밌다 ㅋ

세상이 참 좋아졌구나!

문명의 혜택을 좀 받으며 살아야 겠어!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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