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24, 2009

바닷길


바다를 바라보고있던 벤치. 나무. 가로등. 나. 그리고...

09.01.17

다크써클, 그 원인과 해법

한 3년전쯤인가 부터 심해진 다크서클이 지금은 내 인상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심한 고민은 아니지만 적절한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영언씨의 소개로 영언씨의 처제가 일하고 있는 피부과에서 상담을 받았다.

우리집에서는 겁나 먼, 강서 끝에서 강동 끝에 있는 천호동 까지 달려갔다.

연휴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역시 피부과에서 일하는것을 자랑하듯이 겁나 좋은 피부의 소유자인 영언씨의 처제분이 나를 반갑게 맞이하셨다.

덕분에 쉽고 빠르고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할 수 있었다.

다크서클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것은 코질환입니다.

비염, 부비동염, 용종 등에 대한 검사를 이비인후과에서 먼저 검사를 해보고 치료를 해보세요.

이마에서 얼굴 아래를 지나가는 혈관이 코질환 때문에 막혀서 다크서클이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때문에 코질환이 해소된다면 자연히 다크서클도 없어집니다.

만일 다크서클의 원인이 코질환 때문이 아니라면, 즉 유전 또는 다른 이유에 있다면 차선책은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요즘 같은 경우, 지방 이식을 통해 다크서클을 없애지고 하지만, 눈아래 피부에는 원래 지방이 있는곳이 아니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도 많고 부작용도 많습니다. 또 다크서클의 근본원인을 해결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는 미비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연예은 은지원은 다크서클로 유명하지요.

돈잘버는 그 연예인이 아직도 다크서클을 치료하지 못하고, 대안으로 패션안경을 쓰고 다니는걸 보면, 다크서클만큼 치료하기 힘든것도 없습니다.

코질환이 원인이 아니라면, 안경을 쓰세요.

얼굴에 칼 대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근데,... 잘 생기셨네요?

대개의 사람들이라면 돈을 벌 목적으로 어떻게든 수술을 권장하거나 또는 다른 대안을 제시했을텐데, 나야 잘 모르지만 솔직 담백한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신뢰가 갔다.

그리고 상술스러운 말투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내 외모에 대한 평가또한 의례하는 말이 절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아무튼 또 시간나면 이비인후과나 한번 가봐야 겠다.

근데 내가 코에 질환이 있나?

나는 그런거 모르고 살았는데...

아무튼 한번 다녀와봐야 겠다.

정리하자면, 다크서클이 있는 사람은 일단 이비인후과에 가서 "비염", "부비동염", "용종" 과 같은 질환이 있는지 검사 및 치료를 하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패션안경을 쓰고 포기해야 한다는것이다.

Wednesday, January 14, 2009

이성과 감성사이

이성이 감성보다 나은지,

감성이 이성보다 나은지,

이성이 감성을 이길지,

감성이 이성을 이길지,

...

Monday, January 12, 2009

떠나고 싶어요.

요즘 참 바빠요.

회사에서 바빠요.

야근도 하고 종종 주말에도 출근하고 있어요.

아마도 4월까지는 막 바쁠듯 해요.

일도 하기 싫고, 능률도 오르지 않아,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래! 열심히 일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해두자 라고요,

그래서 4월 까지 열심히 일한뒤 5월엔 꼭 그간 꼭 가보고 싶었던 남미로의 여행을 결심했어요.

그리고는, 남미여행에 대한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지요.

그러다가 좌절했어요.

남미여행... 그리 녹녹한 일정이 아니군요.

돈도 비싸거니와 가는데, 1일 이상, 역시 오는데 1일 이상, 그리고 봐야 할곳이 너무 많은 남미를 직장인이 5일 휴가내가 앞뒤로 주말을 껴서 8박 9일로 다녀오기엔 너무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미여행 정보를 보니 최소 1개월, 길게는 3개월 까지 여행들 하시던데,

그렇다면 나는 회사를 그만두고서야 갈 수 있는곳이 되어버렸습니다.

떠나고 싶어요.

Sunday, January 11, 2009

Love Calculator

자신의 이름을 적고,

순서대로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3명 까지 적으면 그 매칭점을 찾아볼 수 있는 재미있는 테스트.

나도 해보았는데, 재미있다.

순전히 재미만을 위한 테스트는 아닌듯,

재미있을 수도 있고, 당혹스러울 수도 있고, 절망 스러울 수도 있다.












Love Calculator
Step 1
Your full name:
Step 2
Now, enter the names of your top 3 crushes and press continue to move onto the next step.
Crush 1:
Crush 2:
Crush 3:
to step three.

Monday, December 15, 2008

MMORPG 의 철학



용배 曰 :
난 정말 MMORPG 가 어려워요.

상민 曰 :
뭐가 어려워요?

용배 曰 :
퀘스트할때, 누구 찾아갔다 누구 찾아갔다 계속 왔다 갔다 해야 하고 누가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미션은 뭔지, 용어는 왜 이래 많고, 인벤은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무기를 뭘 써야 하는지 스킬도 모르겠고, 뭘 배워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상민 曰 :
뭘 그래 처음부터 다 알라해요? 하다보면 다 아는거지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처음부터 다 알고 살았나요? 살면서 배우고 부딪히고 시행착오 하고 그러는거지요!!!

그렇구나. 난 처음부터 모든걸 알라고 했구나 -_-;;...

모든일이 그러하듯 순서가 있고 맨땅에 헤딩도 하고 부딪히고 겪으며 배우는것을 난 처음부터 너무 알고 하려 했다.

인생에 빗대어 비유한것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인생을 사는데도 우린 코앞의 일도 알지 못하고 무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명확한 답도 없이 살고 있으면서 고작 게임하면서 그걸 다 알라고 했던게 우습기도 하다.

요즘 AION을 하고 있다.

게임이라고는 해본적이 없는 내가 이 AION을 하는 이유는 회사계정으로 무료로 할 수 있고 또 팀내에서 거의 다 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함께 하기 위해서이다.

처음 AION을 하면서 정말 어려웠다. 뭘 이렇게 시키는게 많고 용어도 모르겠고 뭘 어디로 이렇게 보내는지...

게임을 하면서도 머리를 써야 한다는게 싫었다.

하지만, 몇번 해본 지금은 그닥 적응이 되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MMORPG에 대한 이해가 떨어졌던게 그간 게임을 하지 않았던 요인이 되는거 같기도 하다.

아직은 그닥 게임에 빠져있지 않지만, 갈수록 재미가 솔솔 생기는것이 이거 더 집중하다가는 큰일나지 싶기도 하다.

웃긴얘기겠지만, 게임을 하며 인생을 배운다라고나 할까? ㅋ

차근 차근 조바심내지 말고, 내가 아는만큼 최선을 다해 살면 되는거다.

난 모든걸 알지도 못할뿐더러 모든걸 알 수 도 없을것이다.

천천히 가자.


AION에서 만든사람들을 보면 내 이름이 나온다!

물론 내가 한거는 없다. 하지만, 우리팀이 그냥 다 들어가 있다. ㅋㅋ

지금까지 한번도 게임을 완성시켜 본적이 없는데, 이번엔 내가 한일이 없이 내 이름이 들어간 게임을 보게 되는구나. -_-;;...

Sunday, November 30, 2008

Stand by me



종종 어려을적 들었던 유명한 팝송을 리메이크한 곡을 듣거나 동영상을 보곤한다.

"Stand by me" 역시 그런 곡 중 하나인데,

"Playing For Change" 라는 단체에서 이 곡을 멋지게 다시 만들었다.

웹서핑하다가 이 영상을 알게 되었는데,

각국 거리의 악사들의 노래와 연주를 편집한것이 이렇게 멋질 수 가 없다.

곡전체에 강렬한 이펙트 하나없이 이렇게 감동을 주는곡은 드물지 싶다.

Stand by me 를 다시 듣게 된다.

다시 듣는 가사도 너무 좋고, 또 흑인 특유의 가래끓는 바이브레이션도 참 멋드러지다.

정말 음악하나로 거리에서 살아온 그들의 삶이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는 느낌이 온다.

"Playing For Change" 라는 단체도 궁금해서 사이트를 찾아가봤는데, 아프리카에 학교를 지어준다는가 하는 소외받는 소수민들을 위한 자선사업을 벌이는 단체였다.

영어가 짧아서 다는 잘 이해 못했지만, 뭐 대충보기에 그러하다.

아무튼 음악도 멋있고 사상도 멋있고, 한번 보고 들어서, 한번에 반해버렸다.

Monday, October 20, 2008

우리실 워크샵

1명이 빠진 우리팀 사진

입사한지 며칠되지도 않았는데, 당일치기로 실 워크샵을 다녀오게 됐다.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나가서 바다낚시를 하고 왔다.

아침 7시 까지 회사로 모여서 가야 하는데, 나는 회사도 멀고, 오히려 연안부두 가는게 훨씬 가깝고 해서 따로 연안부두로 갔다.

사람이 제법 되기때문에 2배에 나누어서 탔는데, 어쩌다 보니 내가 탄 배에는 우리팀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_-;;...

해서, 정말 아는 사람 한명없이 하루종일 심심하게 있어야 했다.

오전이 지나고 점심을 먹었을때 즈음에는,

대개의 사람들이 많게는 3,4 마리, 적게는 1,2 마리 정도는 잡았는데 나는 한마리도 못 잡았다.

입질이 오고 미끼는 물었으나 이놈이 얼마나 힘이 쎈지 배가 끌려 가는거 같았고, 또 고리채 뜯고 도망가기만 하고 정말 잡히지 않았다.

더 이상 한마리도 못 잡게 되면 기분이 안좋아질거 같아 오후에는 그냥 잠만 잤다.

속상하다.

사람이 행복하지 않을 수 있는 2가지 이유

1. 기대를 하기 때문이다.

∵

그룹 A 와 그룹 B 에게 똑같은 미션을 주고, 그룹 A 에게는 미션의 댓가로 핏자를 준다고 하였다. 반면 그룹 B 에게는 댓가가 무엇인지 말하지 않았다.

미션을 수행하고, 댓가를 받은 두 그룹에서 만족도 차이는 크게 나타났다.

그룹 A 는 만족도가 높이 나타났지만, 그룹 B 는 만족도가 현저히 낮았다.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댓가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이다.


일례로 이번 올림픽에서 조사한 내용으로, 동메달을 딴 사람의 만족도가 은메달을 딴 사람의 만족도 보다 훨씬 높았다.


그 이유는 은메달을 딴 사람은 금메달에 대한 큰 기대뒤에 아쉬움과 미련이 남지만, 동메달을 딴 사람은 그래도 순위권 안에 들었다는 안도감때문이다.


비슷한 예로 세계에서 행복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인도네시아이다.

2. 타인의 경험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

전체인구중 특별한 사람은 0.02% 라고 한다. 즉, 나는 대개의 사람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나는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경험과 이야기를 들으면서, "난 달라", "난 그렇지 않아"라고 자신만의 최면을 걸기 때문이다.


그러나 0.02%에 들지 않는다면 난 남들과 다르지 않다.


대개의 사람들이 겪게 되는 고통과 즐거운, 그리고 심리를 일반적으로 똑같이 겪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결혼후에 얘기한다.


"이쁜 색시 필요없다." , "불타는 섹스는 3개월을 넘지 못한다." , "제일 중요한건 그저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존중이다" 라고 기혼 남자들은 얘기한다.


하지만, 대개의 총각들은 그러한 충고와 경험을 무시하고 무조건 이쁜 여자와 결혼하기를 원한다.


간만에 문환형님과 만나서 다마 한게임 치고 술한잔 하면서 최근 문환형님이 읽은 심리학책을 요약하여 결론만 얘기해 주었다.

들으면서 수긍이 가면서도 부정하고 싶은 현실같은 이야기 이다.

기대를 하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은것인가?

그렇다면 "희망"과 "기대"는 어떻게 구분을 해야 하는것인가?

긍정적이며 진취적이고 낙관적 사고는 분명 결과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맹목적인 것이라면 그저 "기대"라고 해석을 해야 하는건가?

그렇지만, 은메달을 딴 사람 역시도 금메달을 따기 위해 겁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텐데...

사람에게 "희망"이 없다면...?

또 "나는 다르다", "나는 특별하다"라는 생각도 긍정적 사고로 해석될 수 있다.

결국 난 남들과 다르지 않다면 결국 난 어디에 生의 의미를 두어야 할까?

0.02% 에 포함되는지 안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

심리학이기 때문에 보편과 근거 타당한 통계에 기반을 두고 해석했을테지만...

인정하면서도 인정하기 싫은, 대개 사람들의 단면을 보여주는거 같다.

결국 사람은 다 똑같다 라...

부정하되 부정할 수 없는 이론이 사람 마음 참 심란하게 하는구나.

그래도 나는 특별하게 행복하게 살고 싶다!

Sunday, October 12, 2008

새로운 시작

원래 이직을 즐겨 하는 스타일은 아니나, 어쩌다 보니 최근 몇년간 이직이 잦았다.

처음 일을 시작할때 회사를 보는 기준은 연봉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지금은 출근이 기다려지는 즐거운 회사를 다니고 싶다.

내 생활의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는 곳에서 짜증나고 지겹고 즐겁지 않다면 내 생활이 곧 재미없어질거 같기 때문이다.

새 회사에 입사했다.

입사한지 꼭 1주일이 지났다.

지금까지 느낌은 나쁘지 않다 이다.

건물도 좋고 밥도 잘 나오고 무엇보다 근무 환경이 참 좋다.

아주 넓은 ㄱ자 책상에 쿼드코어, 4G mem, 22인치 모니터를 2세트 받았다.

지금으로써는 집의 꼬진 컴퓨터보다 좋은 컴퓨터를 쓰고 싶어 회사에 출근하고 싶어 진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사람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

사람속은 한길 깊이를 알 수 없는지라, 두고 두고 봐야겠지만, 좋은사람들이 많은거 같다.

그래서 잘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즐겁고 재밌게 행복하게 회사 생활을 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