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죽이고 나를 죽인다.
뭘 고민해.
믿음 하나면 즐거워지는걸.
길었던 5주간의 깁스를 풀었다.
그러고 보니 깁스하는동안 이 역사적인 기록을 남길 사진한방을 찍지 못했구나.
깁스를 풀긴 했지만, 예전처럼 움직일 수 있는것은 아니다.
팔뚝은 초딩만큼 얇아져 있고, 팔을 완전히 펴거나 굽힐 수 없을 뿐더러 제대로 힘을 쓸 수도 없다.
물론 일하기 위해서 타이핑하는거야 큰 지장은 없지만...
출근한지 딱 일주일이 지났다.
일주일간 나의 미션은 "넥슨의 모든 게임을 해보라" 였다.
평소 내가 해본 게임이라고는 "카트라이더" 그리고 한게임의 "바둑"이 전부이다.
FPS는 2WAR 를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멀미때문에 하지를 못하고,
MMORPG 는 내게 너무 어렵다.
넥슨에 많이 있는 캐주얼게임을 해보았는데, 나름대로 신선한 경험이었다.
이제 나도 곧 일을 시작할텐데...
점심시간에, 주간회의때 그리고 종종 사람들이 업무얘기 하는걸 들어보면 당췌 무슨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_-;;...
살짝 걱정이 된다.
어서 빨리 여기 적응해서 나도 뭔가를 보여줘야 할텐데 말이지.
근데 사실 다들 천재같아 보인다. -_-;;..
앞으로 당분간은 이들과 수준을 같이하기 위해 겁나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봐야지! :)
나는 에전에 독수리의 눈이라 불리운적이 있다.
월등한 시력의 소유자였기 때문이다.
중고시절 버스를 기다리면서 그 누구보다 빨리 저 멀리 오는 내가 탈 버스를 알아채고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고,
큰학교시절, 저 멀리 전경의 미동을 감지하여 재빨리 도망갈 수 있었고,
적당한 어른이 된 시절에는 아주 멀리 있는 A급 미녀를 대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입사를 위해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나의 좋은 시력은 이제 온데 간데 없다.
좌 1.2, 우 0.8 이 되어버렸다.
진짜 그런가 싶어서, 모니터를 오른쪽눈만으로 보았다.
확실히 이제야 제대로 보이지 않느걸 알게됐다.
최근들어, 눈에 눈꼽이 낀듯 침침할때가 많았고, 사물이 불투명할때가 종종있었는데, 난 그냥 피곤해서라고 생각을 했었고,
종종 어지러울때가 있었는데, 그때 난 잠이 부족해서라고 생각을 했다.
모니터를 이제 조금 봐야 하나?
하기사,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고 있으니...
안경끼기 싫은데.... 렌즈도 끼기 싫은데...
이렇게 또 내 몸의 노화를 체험하는구나.
건강에 진짜 신경 한번 써줘야 겠다 !!!
우리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벽에 똥칠할때 까지 즐겁게 살아보자구요!

사실 터무니 없는 내용 그리고 "짧은 만남이 영원한 사랑으로..."라는 흔한 주제의 영화이지만,
1. 자칫 잘못하면 어색하고 어설퍼질 연기를 아주 귀엽고 깜찍하게 연기한 여주인공 샤오위의 연기와
2. 멋진 앵글로 잡아버린 몇번의 신나는 피아노연주신이
영화를 아주 즐겁게 만들어 버렸다.
특히나 여주인공의 연기에 난 반해버렸다!
그 깊이있는 미소와 말투, 그리고 세세한 몸짓하나가 어쩜 그리 내 혼을 빼놓던지!
중국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잘 몰랐던 주걸륜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만들어 놓은 멋진 피아노/사랑 영화인듯 하다.
중반부에 이르러서 이 남여는 함께 피아노 연주를 하게 되는데 이 영화중 가장 멋진 장면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 연주가 끝난뒤 샤오위는 쇼팽과 10년만에 헤어진 그의 연인이 담긴 초상화를 보고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10년도 충분히 긴 시간이야..."
"나랑 함께 있는 시간을 소중히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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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쏭나라한테 아래와 같이 문자가 왔다.
명절잘보내셨나요^^? 오늘<오당신>급초대합니다~ 간만의기회니까놓치지마세요~^^*솔직히, 연극 뮤지컬등을 즐겨보거나 좋아하지는 않는다.
진짜 많이 미안하게도 공연은 정말 재미있었고, 자리는 빈자리가 없었다.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울엄마가 2년 정도 전 즈음에 무릎에 혹이 생겨서 동네 병원에서 제거 수술을 받은적이 있다.
그 뒤 별 불편함없이 잘 살고 있는데, 수술했던 무릎이 이상하셨던지 다시 그 병원을 찾아갔더니,
"수술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저희는 다시 수술할 수 없으니 큰 병원을 가세요"
이랬다고 한다.
아니 그때 잘못해놓고, 이제와서 자기들은 하지 못하겠다고 하고...
물론, 그 의사가 의도적으로 그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주 사소한 장난감하나도 A/S 가 되는 마당에 사람몸에 칼을 대면서 나중에 잘못했다고 하고 그 어떤 보상도 되지 않는다는게 난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는다.
의료법이 어떻게 되는지 난 하나도 모르지만,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등에서 보면 수술하기 전에 보호자의 확인 및 죽어도 책임이 없다 뭐 이런식의 동의서같은걸 받고 하는거 같던데...
그래도 너무 무책임한거 아닌가?
그래서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수술을 잘 마치고 지금은 입원중인데, 또 여기서도 웃긴다.
"또 재발할 수 있습니다." 라고 의사가 말했다고 하는데,... 좀 말이 너무 쉽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이라도 아프면 큰병원을 가야 한다는 얘기는 여러명들이 경험을 통해 증언하고 있다.
울아빠도 쌍팔년도에 암말기 선고를 받고 대수술을 받은적이 있다.
처음에 동네병원을 찾았더니 치질이라고 했다 한다 -_-;;...
그게 그렇게 구분이 어려운 병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렇게 해서 말기 까지 암을 키웠고, 그 당시 암은 지금보다더 훨씬 어려운 병이었고 수술도 힘든때였다.
더군다나 말기였으니... 하지만 울아빠는 그때 기적처럼 살아났다고 한다.
지금은 완치되셨고... 아마 암학회에 울아빠 이름이 올라가 있을지도...
아무튼 외료에 대한건 문외한이 어찌 할 수 없는 부분이 참 많은거 같다.
뭐가 왜 치료가 안되는지 이해도 어렵고, 그에 따른 의료법도 뭐가 있는지 알 수도 없고...
그저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아플때 큰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인데,
하지만 또 이런 경우도 있다.
조낸 큰병원을 갔는데, 잘 모르는 신입 인턴이 별거 아닌 병인지 알고 적당히 치료하고 돌려보내는 이런거?
이런 얘기도 어서 들어본거 같은데...
물론 안아픈게 최고지만, 아프면 일단 큰 병원가서 떼 쓴다음 저명한 의사선생님께 제대로 된 검사 및 치료를 받을것!
물론 안아픈게 최고지만!
요즘 Ruby 공부를 시작했다.
아무래도 작년에 괜히 Scuba Diving 을 시작했나 보다.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드럼을 쳐왔다.
갈수록 계단 오르기가 힘들어진다.
하고 싶은건 이건데, 이거를 계속하기엔 나이나 환경이나 여건이 잘 맞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