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31, 2004

96년 '연세대사태'와 김영삼의 대선 프로젝트



96년 '연세대사태'와 김영삼의 대선 프로젝트
[활동가들이 뽑은 청산되어야 할 과거사③] 96년 '연세대 사태'의 진실

오늘 민중의 소리에 올라온 기사이다.

그 당시 2학년이었던 나는 다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아주 많은 것들을 해볼 수 있었다.

8월 1일 부터 중앙 통일선봉대로 활동을 했으며 원봉을 뚫고 연대에 들어와 고립되어 싸우고 연행되기 까지...

힘들고 , 아프고 , 졸립고, 배고프며, 감동적이고 , 기쁘고 , 즐거웠던 일 들이 너무 많았다.

옳은 일이었음에도 불구 하고 그 당시 03정부와 언론을 우리를 곱게 보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

저 위의 사진은 '96 이진형이다.

같이 중앙통선대로 있다가 최루탄 덕에 순천대 앞에서도 한번 쓰러졌었는데, 연대에서도 실신하여 실려서 딸려나갔다.

그때야... 웃을 수 없는 아주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지금 보면 너무 웃긴다. *^,.^*;;...

이 사진은 그때 한겨레 신문 1면 톱기사로 나오기도 했었다.

2001 USENIX Conference - June 25-30, 2001 Marriott Copley Place Hotel Boston, Massachusetts




2001년 두리넷에서 일할 당시 병수형님과 규병형님 덕에 2001 USENIX Annual Technical Conference 에 참여 할 수 있었다.

출국은 그때가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이다.

참 고생많이 했었다.

비행기 시간이 서로 달랐기에 각자 떠나서 Boston 외곽에 있는 INN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울아빠가 NewYork행으로 끊어줘서 NewYork에서 Boston까지 정말 무식하게 갔던거 같다.

주소도 모르고 이름밖에 모르는 Boston 외곽의 INN 을 찾아가는것은 영어 한마디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내게 아주 힘들고 힘든 하루 였었다.

그 후 보름동안 난 Conference 는 무시하고 놀기에 바빴던 기억이 난다. ㅋㅋ

아무튼...

GMail 초대권이 생겨서, msn에 초대권 나누어준다고 하니 규병형님이 재빨리 신청을 하셨고, 간만에 규병형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

애인도 생겼고 회사도 잘 다니고 계시고.. ㅋ

빨리 밥사라고 추궁도 하시고.. .그러면서 형님이 이제 막 시작한 요즘의 대새 싸이 주소를 가르쳐 주었다.

가서 보니 저 위에 그 옛날 2001년 Boston 에서 찍은 사진이 있더라.

ㅎㅎ 나의 피부를 보라.

뽀얗고 하얀 저 피부... 그때가 그립다... 3년 사이에 아주 많이도 늙었구나.

그나저나 병수형님과 규병형님께 인사라도 한번 드려야 겠다.

Sunday, August 29, 2004

2004 관악지역 통일한마당 - 함께 가요 One Corea




관악구 원당초등학교에서 2004 관악지역 통일한마당을 진행했다.

오전 10시 부터 음향업체에서 와 무대와 시스템을 준비했고, 공연팀은 1시 부터 준비를 하기로 했었으나,

악기 옮기고 시스템 셋팅하고 무대 만들기 등등이 늦어져 공연당일 연습을 한번 맞춰보는것으로 만족하여야 했다.

허나, 한번 맞추어보았음에도 솔직의 의외로 깔끔하게 잘 맞았다.

여러개의 부스에서 부대행사를 진행했고, 통일걷기대회를 했으며, 통일노래자랑을 진행했다.

공연이 아닌때에 할일이 없었으므로, 노래자랑 예선볼때 스텝으로 잠시 도왔으나 뭐 큰일은 아니었다.

...

노래자랑이 끝나고 공연시간이다.

지금까지 전체판을 한번도 매끄럽게 진행시켜 보지 못했기에 적잖은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나고 결과적으로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영상이 문제 없이 보여졌으며,

등퇴장에 대한 연습이 부족했음에도 노래반, 몸짓반은 어색하지 않게 잘 해주었다.

그리고,

공연이 처음인 갑형님과 영숙이 또한 긴장하지 않고 연습처럼 잘 해주었고, 나의 실수는 귀에 띄지 않는 사소한 것이었을 테다.

그래서 공연은 연습한 만큼, 준비한 만큼 잘 됐다는 개인 평가를 하고 싶다.

다만, 공연의 내용을 깊이 있게 공유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다.

우리는 분명 딴따라가 아닌것을...

알면서도 놓치기 쉬운 문제이다.

늘 공연을 할때마다, 문예일꾼임을 강조하고 깊은 내용을 반주로 표현하고 소화하자라고 했음에도 그 부분에 대한 준비가 거의 없었음을 시인하고 반성한다.

해서, 반원들에게 또 미안한 것이 생겼다.

자, 이제 공연이 끝났다.

뒷풀이 까지 진행을 하고 정말 끝이 났다.

현주와 정은이 그리고 박이가 좀 더 오래 도록 뒷풀이를 함께 하며 청년회 사람들과 친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했으나,

많이 지치고 피곤했기에 나의 욕심은 애들에게 짜증을 준거 같다.

어짜피 한길 가는 우리들이기에 후에 또 좋은 자리가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위로를 삼는다.

그동안 수고해준 반주반 : 갑형님, 영숙이, 현주, 정은이 에게 정말 고맙고 수고 많이 했다고 진심으로 얘기해주고싶다.

그리고 몇차례 우리 이쁜 애들 데리고 서울로 왕복해준 좋은후배 진형에게도 고맙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이번 공연의 최고 공로자는 갑형님이 아닌가 생각된다.

알면서도 무거운 몸과 귀찮은 머리 핑계로 큰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라.

물질로 보상할 수는 없겠지만, 언제 한번 따뜻한 쌀밥으로 인사라도 드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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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한마당 끝리허설



8월 27일 늦은 9시 30분 숭실대에서 한마당 마지막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날,재철형님 아기 한결이의 돌잔치가 서초역에서 있었으나 나는 시스템과 악기를 운반해야 했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중대가서 hihat 과 01W , 드럼의자를 빌려서 사무실에 가서 시스템가 악기를 싣고 숭실대로 가니 이미 모든 사람들이 먼저 와서 대기하고 있었다.

길이 막히지 않았더라면, 좀 더 빨리 올 수 있었을텐데...

반주, 노래, 몸짓, 영상을 맞추어야 했다.

청년회 사람들, 시민회 선배님들, 그리고 학생들과 아기들까지 참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다.

공연에 대한 경험이 없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떨어지는 집중력, 그리고 예기치 못한 영상의 문제점들... 또 시스템의 문제...

연습은 매끄럽지 못했다.

덕분에 갑형님은 더 큰 목소리로 이리저리 분주하였다.

좀 더 도와드리지 못한게 아쉽다. 이럴땐, 정말 갑형님이 존경스러워 진다.

이렇게 저렇게 연습을 새벽 1시까지 진행하였다.

반주반...

큰 문제는 없었다.

그간 2곡 밖에 , 또는 2곡 이나 준비해야 하는 짧은 시간, 또는 긴 시간 동안 준비했기에 큰 문제는 없었으나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연주에서 곡의 분위기를 내지 못한다던가,

나의 미숙함으로 박자의 깔끔한 맛은 보지 못했다던가,

그저 급급한 마음을 반주로 표현하듯 단아한 느낌을 주지는 못했던거 같다.

아무튼 애초 그저 잘 될것이라 대책없이 안일했던 생각이 끝에 와서 고스란히 표현되는거 같아 아쉬웠다.

반주반장으로서 많은 부분에 있어서 반원들에게 미안하다.

명갑형님을 좀 더 도와주지 못한점,

영숙이의 베이스를 좀 더 치밀하게 챙기지 못했고,

먼길 고생하는 현주정은에게 더 많은 보람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

...

이렇게 연습이 모두 종료되었다.

부디 내일, 연습의 노력만큼 기간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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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7, 2004

lovelykim at gmail.com



Gmail 계정을 얻었다.

오전 10시 30분 경 KLDP에 들려보니 crescent 님께서 메일을 주는 선착순 3명에게 Gmail 초대권을 준다하여 잽싸게 메일을 보냈더니 점심시간 바로 전에 gmail 로 부터 메일이 왔다.


I've been using Gmail and thought you might like to try it out. Here's
an invitation to create an account.

-----------------------------------------------------------------------

Tae-yong Cho has invited you to open a free Gmail account. The invitation
will expire in three weeks and can only be used to set up one account.

To accept this invitation and register for your account, visit
https://gmail.google.com/gmail/a-af9945754e-7d3a67e473-5f1c6b2596

Once you create your account, Tae-yong Cho will be notified with
your new @gmail.com address so you can stay in touch with Gmail!

If you haven't already heard about Gmail, it's a new search-based webmail
service that offers:

- 1,000 megabytes (one gigabyte) of free storage
- Built-in Google search that instantly finds any message you want
- Automatic arrangement of messages and related replies into
"conversations"
- Text ads and related pages that are relevant to the content of your
messages

Gmail is still in an early stage of development. If you set up an
account, you'll be able to keep it even after we make Gmail more
widely available and as one of the system's early testers, you will
be helping us improve the service through your feedback. We might ask
for your comments and suggestions periodically and we appreciate your
help in making Gmail even better.

Thanks,

The Gmail Team

To learn more about Gmail before registering, visit:
http://gmail.google.com/gmail/help/benefits.html

(If clicking the URLs in this message does not work, copy and paste them
into the address bar of your browser).


Web 에 1,000MG 짜리 나의 공간이 생긴것이 기쁘고, 또 Google 만의 다른맛을 주는 메일이기에 기대가 된다.

ID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애초에 "ybkim"으로 하고 싶었으나 6~20 자만 허용이 되었다.
두번째 "onecrea"로 하고 싶었으나 다른거 쓰라고 나온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냥 not vailable 이라고만 하고 이유는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래서 고심하던 끝에 "lovelykim" 또는 "lovelyyong" 으로 추려서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Lovely Yong 은 느낌이 우수울거 같아 그냥 Lovely Kim 으로 "lovelykim"으로 하였다.

다음에 정식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면 좀 좋은 ID를 생각해 놓고 있다가 잽싸게 등록해 봐야 겠다.


8월 30일 GMail 이 하나 더 생겼다.

뜻하지 않게 또 초대를 받았다.

이로써 나의 GMail은 두개가 되었다. 또 초대를 받는다면 이젠 다른 사람 줘야 겠다.

LovelyKim at gmail.com
yongbae.Kim at gmail.com

Wednesday, August 25, 2004

한마당 - 율동 , 반주 연습 및 걸개그림 그리기



오늘도 서울대에서 한마당 준비를 하였다.

노래반은 사무실에서 연습하고 서울대에서 몸짓, 반주, 그리고 걸개그림 그리기를 하였다.

건반 둘이 빠진 반주연습이라 뭔가 어색 이상하였다.

괜히 흥도 나지 않고...

학생회관에서는 걸개그림 그리기를 하였다.

연습이 끝나고 이동해 보니 걸개는 거의 완성이 되어 있었고, 3색의 PC천을 이어 그 위에 이쁜 그림이 올려져 있었다.

이제 정말 한마당이 코앞이다.

더군다나 내 코는 낮은데 말이다...

...

돌아오는길 버스안에서 책을 읽었더니, 멀미를 할거 같다.

심하게 흔들리는 버스, 그리고 껌뻑이는 형광등에 글씨를 보아서 인듯...

이래서 버스는 탈게 못된다.

지하철은 그다지 흔들리지도 않으며 좋은 조명을 준다.

아, 머리 아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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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3, 2004

Google 의 광복절 Logo Images...





Google 에 가면 시기 마다 각종 로고가 눈에 띄게 이쁜것들이 참 많다.

그 중 광복절 로고가 인상에 남는다.

Google 의 디자이너가 한국사람이라던데... 그래서 더 정이 많이 간다.

첫번째 로고를 자세히 보면 울릉도와 독도 까지 있다.

하긴,... 한국인이 아니라면, 이렇게 까지는 못하겠지 싶다.

Sunday, August 22, 2004

한마당 반주반



한마당 까지 1주일이 남았다.

뒤늦게 합주하기에 정신이 없다.

다른 반 과 달리 무척이나 전문성을 요구하는 반주반이기에 학교 후배 두명을 영입했다.

동아리 후배 현주와 그냥 어찌 알게된 후배 정은이...

그 둘이서 건반을 치는데 그 둘의 자리가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또한,

합주를 시작한지 그리고 악기를 만져본지 얼마 되지 않은 영숙이와 명갑형님도 너무 열심히 해주어서 내가 참 기분이 좋다.

연습실이 고정적이지 않기에 하루 연습할때 마다 시스템과 악기 모두를 들고 수고를 해야 함에도 불구 하고 모두들 열심히 해주기에 힘이 절로 난다.

특히, 명갑형님...

그 끝없이 무한한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지 참으로 존경스럽다.

나에게 부족한 아주 많은것들을 소유하고 계시다.

본받아야 되는데 쉽지가 않다.

자!

일주일 남았다.

앞으로 화, 수, 목, 금 매일 저녁 8시 부터 11시까지 이제는 중대가 아니라 서울대에서 연습을 한다.

남은시간 빡시게 잘 해보고 후회없이 기억이 멋지게 남을 만한 공연을 해보길 바란다.

문제는 나다.

그래도 했었던거라고 너무 자만을 했나 보다.

그 공백이 3년인데 난 그걸 너무 우습게 생각했던게 아닌가 싶다.

좀 잘 해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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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9, 2004

국가보안법 폐지 도보행진단



8월 15일 부터 8월 18일 까지 국가보안법 폐지 도보행진단을 다녀왔다.

부산대에서 울산을 거쳐 경주 코앞까지 갔다 왔다.

Thursday, August 12, 2004

유니폼...

우리 회사 박모 직원이 어제 내게...

"김용배씨는 회사에 유니폼 입고 다니시네요." 라고 하였다.

그렇다.

나는 유니폼을 입고 다닌다.

그리고 학교때 나는 교복을 입고 다닌다는 얘기 또한 심심찮게 자주 들었다.

또는 레이스 달린 옷을 입고 다닌다는 얘기도 들었다.

레이스 달린 옷이란 긴팔 소매 끝이 달아 너덜 너덜 해져서 하는 얘기였다.

음...

옷을 좀 사야 하는데...

난 옷을 잘 못산다.

하의는 그나마 괜찮은데, 상의는 110 입으면 딱일텐데, 110은 잘 없고 105는 맞는거 있고 맞지 않는거 있다.

또한 나는 잘 모르겠으나 주위로 부터 옷고르는 센스가 영 꽝이라는 질타 또한 자주 받는다.

그리고 그나마 있는 옷 또한 내가 산 옷은 거의 없다.

불쌍해서 주위에서 사준다. -,.-;;...

겨울이 좋다.

한벌을 여러날 입을 수 있는 겨울이 편하고 좋다.

매일 매일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여름날 같은 때에 빨래가 밀리거나 혹 비가 와서 옷이 마르지 않으면 난 당장 입을 옷 또한 없게 된다.

돈 조금 더 벌게 되면 내 전문 코디를 한명 두어야 겠다.

Wednesday, August 11, 2004

한강 1권



책을 샀다.

학교 졸업후 아마 처음 책을 산것이고 아마 전공서적 외에 처음으로 책읽기를 시도해 보는거 같다.

원래는 아래 이어폰을 주문하면서 인터파크에서 배송비라도 아껴볼까 해서 책을 추가한건데,

아무래도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하철 오가며 쓸떼없이 음악만 듣고 자고 하느니 보다,

책이라도 읽으며 시간 보내는 것이 더 유익하겠다.

태백산맥보다는 재미없다고 하나, 조정래 선생님의 그 글맛을 또 한번 느껴볼 수 있으면 좋겠다.

기대가 되는 책이다.

PTS PD 8인치 연습용 스네어 드럼 패드



신사역 6번 출구로 가면 미디앤사운드본사 가 있다.

예전에 이곳에서 힘나누님이 일하셨다 하셨어서, 부탁을 하여 함께 그곳으로 갔다.

내가 사고 싶은것은 스네어연습패드, 패드스탠드, 그리고 스틱2개였다.

이번 한마당을 준비하면서 3년 동안 손놓은 Drum을 다시 치려면 집에서의 연습도 필요했다.

때문에 오늘 이것들을 샀다.

하지만, 패드스탠드는 너무 비싸서 사지 못했다.

스틱은 연습용과 연주용 두개를 골랐는데, 하나를 더 껴주었고, 패드의 판매가는 35,000원 인데, 20,000원에 DC해주었다.

친절한거 이상으로 너무 많이 DC해주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구입후 힘나누님과 점심을 먹는데, 그 사람이 예전에 힘나누님 계실때 힘나누님을 좋아했었더라고 하더라...

덕분에 아주 싼가격에 좋은 물건을 잘 산거 같아 나는 너무 기쁘다.

이제 한마당까지 약 2주...

열심히 잘 해보자.

Sunday, August 08, 2004

MDR-EX71SL/B



기존에 쓰던 이어폰이 고장나서 새 이어폰 하나를 샀다.

여태까지 많은 이어폰을 써보았지만, 이번 처럼 맘에 드는 이어폰은 없었다.

맘에 드는 이유는 다음 3가지 이다.

1. 중저음이 너무나 깨끗하게 잘 들린다.

2. 귀에 꼭 맞아서 소리가 새지 않는다.

3. 착용감이 너무 좋다.

그리고 단점으로는

1. 좀 비싸다.

2. 이어폰을 꼈다가 빼면, 귀지가 한무더기 뭍어나온다. ( 귀지를 파야 겠다... )

그리고 리모콘용 이어폰이라 리모콘이 없는 사람은 다른걸 써야 한다.

하여튼 너무 맘에 든다.

얼렁 퇴근하면서 음악을 듣고 싶다.

Friday, August 06, 2004

나는 아니다.



모든 남자들이 이러할지 모르나, ㅋ 나는 아니다.

Thursday, August 05, 2004

2004 관악지역 통일한마당 대본팀 2차 모임



2004 관악지역 통일한마당 대본팀 2차 모임을 진행했다.

오늘은 내가 쏘기로 한날인데... ㅋ

김은주가 지리산종주의 여파로 너무 피곤하다 하여 오지 못했고,

최은정이랑 유현주랑 강남 TGI 에서 모임을 했다.

대본진도는 그다지 많이 나가지 못했으나 일단 현주를 반주반으로 꼬시는데 합의를 보았다.

한총련 최고의 신디리스트...

신디렐라 라고도 한다.

하여튼 현주가 같이 반주하게 돼서 내가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예전에 함께 했던 과정이 있기에, 또 전체 반주반을 받쳐줄만한 실력이 있기에 내가 한결 수월해졌다.

고맙고, 앞으로 맛난거라도 많이 사줘야 겠다. ㅋ

현주는 참 복스럽게도 돼지 같이 잘 먹는다. 그게 좋다.

가리지 않고 우걱 우걱 꾸역 꾸역 잘 먹는게 참 좋다.

반주반은 3곡을 한다.

1. 평화 만들기
2. 마음껏 죽여라.
3. 함께 가요 one corea

잘 되야 할텐데...

Monday, August 02, 2004

결국 자이툰 부대는 갔다.



결국 자이툰 부대는 갔다.

근데, 왜 민항기를 타고 갔을까?

군용기를 타고 가면 격추 될거 같아서 일까?

지리산 대피소 예약하기

8월 15일 밤부터 8월 18일 까지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고 있다.

지리산 대피소를 예약하기 위해서는 15일 전 0시 부터 가능한데, 0시 가 되어 예약신청을 하려면 타이핑이 느린 사람은 1분도 채 되지 않아 예약이 마감되는 것을 보게 된다.

나 역시 그러했다.

도대체 얼마나 빨리 타이핑하길래...

현재 첫째날 저녁에 자야할 숙소가 불확실해졌다.

다음에 확실한 예약을 위해 몇가지를 살펴 보았다.

제목의 링크가 8월 18일자로 노고단 대피소를 예약하는 주소와 argument이다.
다행히 post method 를 써줘서 보기가 쉽다.

주소를 보면 모두 5개의 argument가 있다.
a. 지리산코드 : parkid=120100
b. 지리산지명에 붙는 접두코드 : deptid=120103
c. 이것이 대피소 코드이다. : facilid=120103A0801001
e. 이용날짜이다. : a_from=20040818
f. 이건 뭔지 모르겠다. : stay=1

즉, 여기에서 이용날짜와 대피소코드만 변경하여 브라우저를 열고 미리 예약정보를 입력한후 0시 가 되자 마자 확인을 하면 되겠다.

고마운 것은 예약정보 입력 페이지에서는 이용날짜를 parameter로 넘겨받은 후 페이지가 로드되면서 그 날짜를 다시 한번 검증하지 않는것이다.

단, 유의할 점이 있다.

지리산예약시스템에서는 시간을 어디서 가져다 쓰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0시가 되지 않았는데, 예약정보를 전송한다거나 하면 나는 딱 걸릴 수가 있다.

해법은 http://210.204.190.20/www/reservation/resrv_2.asp?userid= 를 refresh 하면서 예약일자가 되기를 기다리는 방법이 있으나 좀 무식하다.

이를 이용해 간단히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겠다.

일단, 지리산예약시스템에서 0시가 되는 시간을 잡아온 뒤 위의 페이지가 아닌 미리 만들어 놓은 페이지에 예약정보를 입력되게끔 form 을 만들고 위에서 호출하는 action url 에 form 을 전송하면 되겠다.

나중에 지리산을 가게 되면 이렇게 꼭 해야 겠다.

Sunday, August 01, 2004

NANTA - cookin




2004년 7월 27일 문예분과 회원들과 NANTA 를 보았다.

기대를 많이 했었다.

아무래도 타악에 관심이 많은지라, 한번 보고 싶었던 공연이었다.

흥미로왔다.

드럼비트와 오방진, 짝드리를 잘 섞어놓은 또 거기에 적당한 볼거리를 추가하여 하나의 완성된 흐름, 극을 만들었다.

가장많이 나온 박자는 역시 4,3 연음이다.

4,3연음이란 박자는 4박자로 16bit 로 연주하지만, 강세는 3박자 마다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