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29, 2004

8월 27일 한마당 끝리허설



8월 27일 늦은 9시 30분 숭실대에서 한마당 마지막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날,재철형님 아기 한결이의 돌잔치가 서초역에서 있었으나 나는 시스템과 악기를 운반해야 했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중대가서 hihat 과 01W , 드럼의자를 빌려서 사무실에 가서 시스템가 악기를 싣고 숭실대로 가니 이미 모든 사람들이 먼저 와서 대기하고 있었다.

길이 막히지 않았더라면, 좀 더 빨리 올 수 있었을텐데...

반주, 노래, 몸짓, 영상을 맞추어야 했다.

청년회 사람들, 시민회 선배님들, 그리고 학생들과 아기들까지 참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다.

공연에 대한 경험이 없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떨어지는 집중력, 그리고 예기치 못한 영상의 문제점들... 또 시스템의 문제...

연습은 매끄럽지 못했다.

덕분에 갑형님은 더 큰 목소리로 이리저리 분주하였다.

좀 더 도와드리지 못한게 아쉽다. 이럴땐, 정말 갑형님이 존경스러워 진다.

이렇게 저렇게 연습을 새벽 1시까지 진행하였다.

반주반...

큰 문제는 없었다.

그간 2곡 밖에 , 또는 2곡 이나 준비해야 하는 짧은 시간, 또는 긴 시간 동안 준비했기에 큰 문제는 없었으나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연주에서 곡의 분위기를 내지 못한다던가,

나의 미숙함으로 박자의 깔끔한 맛은 보지 못했다던가,

그저 급급한 마음을 반주로 표현하듯 단아한 느낌을 주지는 못했던거 같다.

아무튼 애초 그저 잘 될것이라 대책없이 안일했던 생각이 끝에 와서 고스란히 표현되는거 같아 아쉬웠다.

반주반장으로서 많은 부분에 있어서 반원들에게 미안하다.

명갑형님을 좀 더 도와주지 못한점,

영숙이의 베이스를 좀 더 치밀하게 챙기지 못했고,

먼길 고생하는 현주정은에게 더 많은 보람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

...

이렇게 연습이 모두 종료되었다.

부디 내일, 연습의 노력만큼 기간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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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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