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12, 2004

유니폼...

우리 회사 박모 직원이 어제 내게...

"김용배씨는 회사에 유니폼 입고 다니시네요." 라고 하였다.

그렇다.

나는 유니폼을 입고 다닌다.

그리고 학교때 나는 교복을 입고 다닌다는 얘기 또한 심심찮게 자주 들었다.

또는 레이스 달린 옷을 입고 다닌다는 얘기도 들었다.

레이스 달린 옷이란 긴팔 소매 끝이 달아 너덜 너덜 해져서 하는 얘기였다.

음...

옷을 좀 사야 하는데...

난 옷을 잘 못산다.

하의는 그나마 괜찮은데, 상의는 110 입으면 딱일텐데, 110은 잘 없고 105는 맞는거 있고 맞지 않는거 있다.

또한 나는 잘 모르겠으나 주위로 부터 옷고르는 센스가 영 꽝이라는 질타 또한 자주 받는다.

그리고 그나마 있는 옷 또한 내가 산 옷은 거의 없다.

불쌍해서 주위에서 사준다. -,.-;;...

겨울이 좋다.

한벌을 여러날 입을 수 있는 겨울이 편하고 좋다.

매일 매일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여름날 같은 때에 빨래가 밀리거나 혹 비가 와서 옷이 마르지 않으면 난 당장 입을 옷 또한 없게 된다.

돈 조금 더 벌게 되면 내 전문 코디를 한명 두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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