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16, 2004

Ireland & 두번째 달 - 서쪽하늘에



난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다.

하지만, 예전에 네 멋대로 해라를 너무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난다. 그 네 멋대로 해라의 작가 인정옥 씨가 이번에 "Ireland"로 돌아왔다는 얘기를 듣고 , 미처 보지 못한 1 ~ 4 부를 보았다.

네 멋대로 해라도 기존 드라마와 달리 독특했지만, 이번 "Ireland"는 더 독특한 듯 하다. 언뜻 보면 빠르고 과감하여 위험해보이기도 하고, 다시 보면 깊은 속을 아주 어려운듯 딱딱한 말 몇마디로 풀어내는 것이 더 많은 감동을 주기도 한다.

관심가지고 보아야 할 드라마이다.

방에 TV가 없는데, 매회가 종료되면 거의 바로 P2P 에 올라오는거 같더라. 어제도 방송이 끝나고 집 컴퓨터에 다운 걸어놓고 왔다.

그리고,

테마음악이 아주 귀에 쏙 들어온다.

이래 저래 찾아봤는데, 역시나 우리의 P2P 에 벌써 떴다.

"두번째 달" 이라는 그룹인데, BlogHomepage 가 있는데, Homepage는 아직 준비중인 듯 하다.

아직은 앨범 한장 내지 못한 그룹인듯 하다.

하지만, 꽤 많은 매니아 팬을 가지고 있으며 공연도 잦은거 같다. 한번 꼭 라이브 공연을 보고 싶다.

아무튼, 귀에 쏙 들어오는 곡이다. 곡명은 "서쪽하늘에" 인데, 아주 좋다.

오늘 출근길에 쭉 들어보았는데, 노래의 진행이 한편의 영화처럼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기계음이 거의 없어 아주 단아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청명한 피리같은 소리를 내고, 허스키한 기타 소리까지 아주 매력있다.

좋은 곡을 또 찾아 들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근데 "두번째 달"은 무슨 뜻일까?

그림을 잘 보면 지구와 달이 보인다.

두번째 달에 서서 지구와 달을 보고 있다.

1 comment:

Unknown said...

Daum 에 팬까페 http://cafe.daum.net/2ndmoon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