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30, 2005

보라빛 정기 공연 지지방문



11월 2일 에는 보라빛 정기 공연이 있다.

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나, 그 전에 지지방문이라도 한번 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심탱이와 연락이 되고, 오늘 빡진영과 함께 학교에 간다 했다.

그래서 난 같이 가기로 한 현주와 경선이 한테 연락을 하고 현주 퇴근 시간에 맞춰 먹을거리를 사서 학교로 갔다.

애들은, 공연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었고, 먼저온 빡진영과 심탱이는 관람을 하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학교에 갈때마다 가슴이 참 뛴다.

뭐랄까... 오랫동안 못 찾은 고향을 가는 기분이랄까... 그냥 편하고 좋다.

공연이 당장 내일모래인데도 연습은 많이 부족해 보인다.

그래도 그 부족한 소리들이 그다지 거슬리지 않는다.

이렇게 늦게까지 연습하는 애들이 그저 마냥 이쁘기만 하다.

사실, 눈과 귀로는 이래 저래 잔소리 거리들이 많이 들어오지만 뭐 이틀전이고 지금 얘기한다고 달라지지도 않고, 그 보다 더 이쁜 아이들 모습이 더 크게 들어오기에...

하지만, 역시 우리의 빡진영은 참지 않는다. ㅋ

역시나 늘 그랬듯, 쭉~ 한판 분위기를 엄하게 쇄신시키고...ㅋㅋ

그래도 난 이만큼 하는 아이들이 이쁘기만 한데...

더 보고 싶고, 더 같이 있고 싶지만, 시간도 늦었고 해서 새벽 일찍 집으로 왔다.

이쁜 우리 아이들... 앞으로도 쭉~ 이쁘고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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